대학로, "피쉬 & 그릴"

먹자 2005.11.19 01:07 posted by Daniel Koo

1인당 10,000원에 무제한으로 준다는 술집을 찾아갔으나.. (예전에 찍어둔 그 곳!)
3명부터 해준다는 말에 심통나서 휙 나와서 찾아간 바로 옆집, 피쉬 & 그릴.
한잔 하기로 했었는데. 잘 되었지 뭐.


체인점인데... 이게 성신여대 앞에도 있어서 이미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다.
가면 항상 같은 걸 먹게 되는데.. 그 이름 하여 "육해공 꼬치모듬".


두둥.. 생각보다 푸짐하지?



내용물이...
은행구이 / 마늘구이 / 삼겹살 / 새우 / 돼지껍질 / 닭똥집 / 닭꼬치 / 조개관자 / 이름 모름.
뭐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육.해.공. 이시란다.


열심히 잘 구웠다. 양념도 고루고루..


파 때문에 사각사각해서 씹는 맛이 살아난다.




이상하게 꼬치를 좋아해서 자주 먹게 되는데...
꼬치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가격도 쎄고.. 그렇다고 맛있는 집이 많은 것도 아니고.
꼬치전문점은 아니라 100% 만족감은 안 들지만
그래도 전문점이 아니라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나와서 만족감이 든다.


강점이라면...
적당한 가격에 다양한 꼬치를 양껏 즐길 수 있다는 점...
단점이라면...
전문점이 아니라 미숙한 부분이 눈에 띈다는 점..
마늘의 익힌 정도가 그랬고. 양념이 강해 재료 특유의 맛을 못 살려냈고.
(꼬치는 재료 특유의 맛을 잘 살려야 하는 어려운 음식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꼬치라서. 추천.
주변에 해물떡볶이, 오뎅탕 먹는데 상당히 괜찮아 보였음. ^^


점수 : ★★★☆
위치 :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파리크로와상 뒷골목. 프레스코 골목.
가격 : 육해공 꼬치모듬 24,000원. 매화수 4,000원.
홈페이지 : http://www.richfoo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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