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저녁..
아침에 우동 한 그릇 먹고 아무 것도 못 먹은 채 쫄쫄..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화딱지나서 아무데나 내렸다.
그리고 대충 지도 본 후 보이는데로 걸었다. 내려보니 텐진이었다.
텐진에서 캐널시티로 걸어가 라면을 먹자는 의견. 바로 걸어가서 라면집으로 들어갔다.
또 면식인가... (탄식)

그렇게 들른 곳이 이 곳

이치란. 라면 맛 하나로 정평이 난 그 곳.
티비에서 보던 일인식탁에 앉아, 서빙 얼굴도 못 보고 라면만 딱 먹고 떠나는 곳.
시스템이 좀 맘에 안 들긴 한데.. 그래도 빠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강점.

들어가서 시작되는 복잡한 주문

다행이 한글메뉴가 있어서 보면서 골랐다.
라면의 면과 국물의 진하기, 마늘을 넣을건지, 소스는 더 넣을건지 등등.
복잡한.. 서양 스타일로 라면의 맛을 하나하나 결정한 후 식권과 함께 제출한다. 그리고 좀 기다리면,

기다리던 라면

이런 라면이 하나 나온다.
난 돼지고기 옵션에 라면국물 진하게 모드. ㅋㅋ

후루룩.
오... 이거 국물 제대로다. +_+ 지금까지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나은 듯. 국물이 진~한게 참 좋았다.
고기도 살짝살짝~ 정말 2~3분 만에 한 그릇 다 먹어버린 거 같다.

반숙계란도 주문~

라면 안에도 계란이 들어있기는 한데..
배고픔에 못 이겨 먹은 삶은 계란. 역시 반숙이 좋다. ^^

여기 라면 참 좋다.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점포도 많고.
우리나라도 이거 좀 어떻게 들여와보지. 이거 먹으러 일본 갈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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