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8-19 도톰보리에서의 한 잔

일본여행 2008.11.11 23:32 posted by Daniel Koo

오사카 구경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대장정.. 히메지와 오사카를 다 돌고 이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도톰보리를 들렀다.
하루 종일 제대로 먹은 것도 없고.. 허기가 졌다. 다음 날도 기차 이동 하고 학회 참석하느라 거의 못 먹고..
그래서. 대규모 호화 야식을 먹기로 했다.

사케와 함께

뜨거운 이 밤을 회들과~


사케 한 잔 하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어짜피 셋이 나눠서 낼건데 하는 마음에 비싼 것들을 골라 시켰다.
마침 종업원이 영어가 a little -_- 만큼 되는지라..

"Do you speak English?"
"A little ^^;;"

봉잡았다. 물어보고 싶은거 다 물어보는거다.
모든 메뉴에 대한 설명. 일본인은 주로 무슨 사케를 먹나. 등등.

다 물어보고. 뽕을 뽑은 후. 그 뒤로는 싼 거 시켰다. -_-;;

조개 관자 회

이상한 오징어 잡탕

초반에 안주를 잘 시켰는데... 관자까지도 괜찮았는데.. 마지막에 싼 거 먹자고 오징어탕 같은거 시켰다가.
완. 전. 망. 했. 다. -_-;;

국물 짜서 넘어가지도 않았다. 저 상태에서 오징어 건져서 물에 씻어먹고 패스. -_-;;
지금 생각만 해도 짜다..;;

그래서 나온 가격이.
이 당시 환율이 1300원이었으니까.. 대충 9만원 넘게 먹은거다. -_-;;
사케가 좀 비쌌고.. (잔에 거의 6~7천원급) 오징어 완전 괜히 시켰고..
여하튼. 뭐 잘 먹었으면 되는거지. 언제 이렇게 또 먹어보나. +_+

이렇게 오사카가 끝났다. 마지막 잠을 청한 후, 내일부터는 신칸센으로 후쿠오카 이동 후 다시 활동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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