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사랑은 비를 타고"

잡다한 이야기 2005.10.30 23:05 posted by Daniel Koo










한국 창작뮤지컬 중 10년 째 여전히 공연을 하고 있는...
그동안 사람도 많이 바뀌었겠지?
혜미양의 강력추천으로 인해서 보게 된 "사랑은 비를 타고".


사비타 무대. 어디선가 퍼옴!



찍지 마랬는데.. 역시나 이걸 찍은 사람이 있나보다.
(참고로 본인은 찍다가 저지당했다. 쩝..)


내용은... 가족간의 사랑 정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노총각 장남에게 비 오던 어느 날 밤
7년만에 찾아 온 막내동생 동욱.. 그리고 찾아온 이벤트 아가씨...
이 셋이서 비 오는 날 밤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그려내며
90분 정도?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품 완성도도 꽤 높았고... 무대에 활력도 있었고.
관객참여도도 상당했던 뮤지컬.. 내용도 짜임새 있고.
감동은? 글쎄.. 감동이라기보단 한 편의 잘 짜여진 연극을 본다는 느낌이 더 강했던 거 같다.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
"비"라는 도구로 가까워질 수 있는 어둑어둑한 "밤"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가족"이라는.. 의무적이지만 가장 가까울 수 있는 그런 관계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따스한 이야기...
가끔. 이런 스토리를 접해줌으로 마음에 여유도 생기는 거 같다.


* 관람일시 : 2005년 10월 23일 오후 6시.
* 위치 : 대학로 인켈아트홀 1관.
* 출연진 : 김정민 / 신성록 / 양소민. (시간대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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