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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C (경기도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대학원에 들어와서 실험을 위해 처음으로 학교 밖을 나왔다. 학교 실험실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KANC (Korea Advanced Nano Fab. Center,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위치도 수원이라 학교와도 먼데다가 전화 받으시는 분 말투가 어째.. 좋은 이미지로는 가지 않게 되었지만. 실험 장비 찾아 삼만리~

 경기도 중소기업청 옆에 위치한 이 센터는 나노소자특화공정실이라고는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에 쓰이는 거의 모든 장비들이 모여있는 곳 같다. 삼성전자의 입김도 있었을테고.. 삼성전자 하청으로 일하는 많은 업체들이 꾸미기 힘든 환경들을 국가적으로 지원해주려고 만든 것인지도.. (경기도에서 주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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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내부사진도 몇 장 찍을까 했는데 사정상 힘들었다. 클린룸에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는 자체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 사진을 찍기는 힘들었지만.. 학교 연구실에서만 실험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최고시설을 갖춘 곳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다물지 못하는 시설들에 여기는 정말 실험환경으로서는 천국.. 이라는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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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의 산실! 배경은 중소기업청.


 정말 대단하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 시설들이었다. 모든 게 최신장비들임은 물론이고,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일 듯.. 감탄.. 감탄.. 또 감탄..

 공정을 진행하면서 근무하시는 분께 많은 것도 배울 수 있었다. 반도체공정수업을 제대로 들어보질 못해서 하나하나 찾아서 공부하며 배운 내용들을 유감없이 써먹었고, 그 이상의 지식들까지 배워올 수 있었던 하루..

 나름대로의 만족감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연구실에 들어와서 혼자 공부했던 것들이 헛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공정은 물론이요, 특히 Etching 관련 부분은 내 수준급에선 누구 못지 않게 공부해왔음을 자부할 수 있었다.

 더 열심히.. 이 분야의 대가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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