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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 와서 입학하기도 전에 떠나시는 박사과정형의 졸업파티를 다녀왔다. 배울게 참 많은 분인데.. 같은 팀이기도 해서 한 학기라도 같이 있었다면 많은 걸 배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제 사회로 나가 멋지게 날개를 펼치시길 바라며...

 학교에서 가까운 대학로 마리스코를 선택했다. (그다지 가깝진 않다만..) 연구실 식구들이 거의 모두 참여하여 형의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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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초밥과 롤, 그 외의 음식들

 마리스코는 기본적으로 해산물 부페이다. 토다이 등의 가게들과 기본적으로 같은 맥락으로 운영되나 약간 규모가 작다. (물론 그만큼 저렴하다) 그냥 토다이의 축소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될만한 정도의 가게.

 해산물 부페가 다 그렇듯, 신선함이 좀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부페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인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양으로 음식을 즐기는 것은 맛을 제대로 못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음식 특유의 향과 씹히는 맛을 하나하나 느끼기에 부페는 최악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다. 마리스코 역시 그 정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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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부페까지는 좀~

 위사진과 아래사진을 보면, 해산물과 중식을 동시에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산물 부페라는 이름을 부여하기에는 과한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해산물이 가장 많으니 그렇게 부르는 듯 하다. 하지만 스시나 회등이 해산물 부페와는 걸맞지 않게 양이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화려한 무언가가 있는 곳도 아닌 것 같다. 스시 수준도.. 밥을 너무 많이 넣는 듯. 밥 많은 스시는 그 가게 수준을 드러내는 표준이다. 생선의 향을 중시하면서도 밥의 씹히는 맛을 동시에 느끼는 것이 스시인데, 이런 식이면 밥맛밖에 나질 않는다.

 즐겁게 식사를 하였지만, 그래도 음식점 자체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주수사나 삼전초밥 정도의 스시를 제공하는 해산물 부페는 정말로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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