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재밌는 먹거리, 회오리 감자(?)

먹자 2007.06.26 20:00 posted by Daniel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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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말아놓은 감자

  명동 길거리에 가면 먹거리가 꽤 많다. 쥐포나 은행 등의 천편일률적인 길거리 음식을 넘어서 소세지 구이도 팔고, 생과일도 팔고. 그걸 갈아 과일주스도 만든다. 그냥 보기엔 모든 길거리 음식은 아마 명동에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러다 새로운 메뉴가 나와 줄서서 먹는 메뉴가 나타났으니, 옆사진에 나오는 회오리 감자이다. 감자칩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감자를 동그랗게 말리도록 깎은 후 이걸 꼬치에 끼워 기름에 튀겨내고 거기에 설탕을 발라먹는 음식인데.. 조리과정은 꽤나 몸에 안 좋아보인다.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그냥 재미삼아 먹어보기 딱 좋은 길거리 음식. 두께 덕분에 바삭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드럽게 씹히는 그런 감자도 아니다. 오로지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아이디어 가득한 길거리 음식의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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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는 그닥 추천할만한 메뉴는 아니지만 지나다닐 일이 있으면 하나씩 드셔보시길.
참고로 옆가게 아저씨는 이걸 또 장사수단으로 삼아 바지를 사면 '회오리 감자'를 하나 무료로 서비스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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