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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s Newyork Steak House

 850일이다. 그 정도 되었으면 백단위로 가는 거 아니냐 할지 모르겠지만 학교 다니는 덕분에 700일 800일을 둘 다 적당히 넘어가버린 편이라 850일이라도 어째 좀..-_- 발렌타인 데이 때엔 미국에 있을 계획이라 그 날도 넘어갈 거 같고.. 여하튼. 꼬였다.

 이리저리 생각해도 크게 생각나는 것도 없고.. 마침 종로에서 우연히 떠오른 게 Eric's Newyork Steak House 다. 집 앞에 있어서 몇 번 가본 편인데 꽤 괜찮은 스테이크가 제공되는 곳이라 종로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찾아갔다. 점심에 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저녁이라 학생들이 부담하기엔 약간 높은 가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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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스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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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오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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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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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샐러드

 메인을 시키면 나오는 스프와 빵. 지점마다 다르지만 종로점은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프는 매일 바뀌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매일 양송이스프가 나올 것 같지는 않고. 샐러드바는 VIPS 같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준비가 잘 되어있어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빵은 그때그때 구워서 나오는 거 같지 않지만 따끈한 상태로나 맛으로 봐서 잘 준비가 되어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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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끼 치킨 스테이크

 데리야끼 치킨 스테이크. 다리살을 잘라내어 평면으로 펴낸 후 구워낸 것인데.. 닭이다보니 100% 구워져 나오지만 그 구워온 상태가 수준급이다. 겉은 석쇠에 구운 표시로 살짝 탄 듯한 줄이 가 있지만, 썰어보면 육즙이 배어있게 살짝 구워 제대로 된 고기맛을 낸다. 소스가 조금 강한게 단점인데.. 균형만 조금 조절하면 이 이상 가는 닭요리도 없을 듯 하다. 야채는 조금 더 삶아야되고, 옥수수는 빼는 게 어떨까 하는.. 사이드 메뉴가 약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요리 전체의 균형은 매우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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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lic Steak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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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오는 야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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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의 분위기 메이커?

 데리야끼 스테이크와 함께 주문한 갈릭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구웠는데 핏물은 없이 고기를 구워내어 여성분들은 미디엄 웰던을, 남성분들은 미디엄 레어를 하면 원하는 정도의 굽기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치킨 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고기를 제대로 구워냈고, 야채들도 적당히 삶겨져 균형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다. 치킨 스테이크 야채와 같이 삶았을텐데.. 지금 생각해보면 판의 온도를 생각해서 약간 덞 삶았다가 시간이 지나서 먹으면 딱 맞게 할려고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좀 오버 같고. 여하튼. 이 정도면 어디 가도 빠지지 않는.. 만족스런 스테이크였다.

 스테이크를 생각하면 요새 주로 아웃백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는 것 같다. 하지만 좀 다니다보면 패밀리의 스테이크에는 이상하게 금방 질리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리고 결국 찾아오는 곳이 전문점이고.. 그 전문점으로 에릭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는 만족스런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점심시간에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오늘의 추천메뉴를 먹어보는 것도 꽤 괜찮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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