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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줄 선 스시, 도미구이, 새우

 가족회식 차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는 이름으로 토다이에 다녀왔다. 가다가 문제가 생겨서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가족들. 도착하니 또 자리가 없댄다. 조금 기다리니 금방 자리가 나긴 했는데.. (아마 셋팅하는 중이었던 듯) 여하튼 갈 땐 예약은 필수인 것 같다.

 해산물 부페답게, 각종 해산물들은 거의 모두 포진해있다. 가와세키처럼 화려하고 고급스런 일식은 아니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해둔 곳. 분위기는 기대한 딱 그 정도였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할 것이고..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는 찾기 힘들 듯. 워낙 사람이 많고 크다보니 시끄럽다. 가서 대식을 좀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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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긴 하지만 다양하진 않은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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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도 같이 제공된다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는데.. 일식과 중식이 동시에 있다. 덕분에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중식도 빠지지는 않는 수준이라 즐겨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장점이라면 이 정도이고.. 단점이라면 부페의 특성상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진다. 전문초밥집처럼 나온 것을 바로 먹는게 아니라 한지 좀 지난 걸 먹게 되기 때문에 초밥도 좀 말라있어서 불만.. (해결 방도는 미스터 초밥왕만이 알 듯) 생선도 딱히 A급으로 분류하기엔 모호함이 있다. 생선보다 젓가락이 가는 건 오도리(생새우)였다. 오도리스시가 가진 입에 달라붙는 맛이 제대로 나서 기분 좋게 먹었다. 이 정도면 오도리스시만 한 접시 먹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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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구이와 새우오뮬렛.

그 외 눈에 띄는 것이 왼쪽 사진의 도미구이와 새우..오뮬렛이었나. 둘 다 중식으로 제공되는 메뉴. 도미는 껍질 채 양념하여 구워낸 터라 두툼한 살이 꽤 맛있었고, 새우는 좀 기다리면 갓 만든 새우오뮬렛이 나오는데 이게 꽤 별미였다. 정작 싱싱한 해산물을 먹으러 왔는데 그걸 먹기 힘들어지게 되니.. 이에 대한 방책이라고나 할까. 그렇다고 와~ 이런 메뉴는 아니고. 그냥저냥 적당하게 먹는 메뉴이지만 밖에서 쉽게 먹을만한 메뉴는 아니기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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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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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기품목들

 아무래도 여기 핵심은 새우같다. 갓 구운 새우를 그 자리에서 2개씩 받아올 수 있고. 대게다리도 저녁 때 제공되지만 대게다리는 비추천. 한국서 제대로 먹긴 힘들 것 같다. (역시 부대에서 먹었던 Hartell House 가 최고였음) 그 외에 디저트로 케익이 있는데 케익이 꽤 먹을만했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오도리스시, 새우구이들, 케익. 이 외에는 크게 기억에 남는 메뉴가 없다.

 사람이 워낙 많은지라 힘들겠지만, 종업원들이 더 친절해야 할 것이다. 음식도 다른 방법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해야 할 듯. 이 덕분에 한 번쯤은 가볼만하지만 두번까지는 갈 필요 없는 음식점이라는 기억으로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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