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종로 3가나 명동 같은 공인된 상권부터 동네 상권까지 있지만.. 그 사이사이를 공략하는 또다른 상권이 백화점이나 24시간 할인매장의 식당들이다. 백화점 측에는 매출로, 가게는 재력있는 손님들을 쉽게 끌 수 있고, 손님들은 편하게 쇼핑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 허기도 해결할 수 있고. 지금 소개하는 뮬란도 수원 애경백화점 내의 뮬란이라는 퓨전 레스토랑이다.

 특별히 여기 갈려고 했다기 보단.. 다니다 발견한 '허니 점보브레드' 메뉴를 보고 즉흥적으로... 상태도 괜찮았고 먹을만도 했지만 버터 내 당도가 떨어져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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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점보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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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어야 맛있음!

 허니 점보브레드는 강남역 6번 출구의 기린이라는 술집에서 나오는 것이 원조인 것으로 아는데.. 빵 안은 부드러우면서도 겉을 바삭하게 구워내는 것이 포인트이고. 특히 허니버터의 당도에 따라 맛이 많이 바뀌는 음식인 듯. 먹는 방법도 꽤 중요한데, 옆 테이블은 겉부터 떼먹고 있어서 둘이서 심히 아쉬워했다 ^^;;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허니 점보브레드 먹기 설명! (클릭하세요)

 허니버터브레드와 유림치킨을 먹은 후, 이것만 먹기엔 허전하고 해서 하나 더 주문한 것이 매운 홍합요리이다. 이상하게 요새 홍합이 많이 땡긴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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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홍합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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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척이나 맵다

 마늘과 고추로 매운 맛을 내서 막 맵다기 보다는 입이 얼얼해지는 매운 맛을 냈다. 먹으면서 문득 떠오르는 매드 포 갈릭의 홍합요리.. 서버가 맵다고 경고를 하긴 했는데.. 이런 식으로 매운 맛을 내면 누구보고 맛있게 먹으라는건지 잘 모르겠다. 조개를 워낙 좋아해서 결국 다 먹긴 했는데.. 맛있게 매울려고 노력은 했지만 노력만큼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은 듯. 매운 거 좋아하면 괜찮겠지만 그 외에는 비추천.

 글쎄. 양으로 본 비율로 해서 가격이 비싸서 애경백화점 내에 자리잡지 않았으면 오래 가기는 힘들었을 듯.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점을 꼽는다면, 매우 친절했던 서버와 애경백화점 내에 있다는 것. 그리고 맥주. 하우스 맥주라고는 하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맥주가 시원하면서 고소한 향이 났다. 맥주 하나는 괜찮은 집으로 꼽겠지만.. 대부분의 백화점 이용고객들은 차를 끌고 온다는 점으로 생각해보면 그리 메리트만은 아닐 듯. 좀 더 노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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