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듬심살. 먹음직~

첫 수원 드라이브 데이트. 원천유원지 드라이브 코스를 거쳐 월드컵 경기장에 들렀다 저녁을 먹으러 아주대 앞을 찾았다. 광어회무침 집에 가볼까 하다가 역시나 간식과다-_-로 인해.. 또 고기가 먹고 싶다는 말에 아주대 앞을 돌다가 찾은 집이 아지매라는 집이다. 시험철이 끝나고 노는 시즌이라 그런지 내부가 북적북적.. 시끄러운 분위기는 별로였는데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우삼겹이 있길래 (대학가에 어울리지 않게 웬?) 주문했다가 옆 테이블에 양념등심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메뉴를 바꾸었다. 오른쪽 사진이 양념듬심인데 생각보다 꽤 괜찮다. 양념고기는 무조건 안 먹으려고는 하는데.. 선택권이 없긴 했지만 가격대에 맞는 괜찮은 것 같다. 가격은 5,500원. 고기 크기에 맞게 적당한 것 같다.

우삼겹살. 5장이 나온다.

2인분만 먹고 식사하기 서운해서 우삼겹도 1인분 주문했다. 우삼겹답게 얇게 썰어나오고 6,000원에 5장이 나오는데.. 고기가 괜찮다. 우삼겹이라는게 삼겹살이 아니라 차돌과 양지가 섞여 삼겹살 같은 느낌을 주는 부위인데 이게 꽤 별미다. 좀 특별한 부위를 좋아하는 터라.. 근데 굉장히 싸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 우삼겹 먹어봐서 좋았다.

대학가에 있는 고깃집이라 고기양대 가격비가 괜찮다. 요새 2,500원짜리 삼겹살 같은 거 굉장히 많은데 그런건 양껏 먹긴 좋은데 먹기엔 웬지 좀 찝찝하고.. 이 정도 가격대에 이 정도 수준의 고기가 나오는 건 괜찮은 것 같다. 수원에 모임 있으면 가서 먹으면 괜찮을 듯. 학교 앞 고깃집이라 모임 하기에도 괜찮다. 하지만 조용한 모임이거나 커플들 가보기에는 비추천. 가격이 학생들에게 맞추어져 있는만큼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