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아 홍대에서 "부카니에라"

먹자 2006.05.18 19:22 posted by Daniel Koo
오랜만에 홍대에 들르는 길. 그 길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스파게티아에 들렀다. 스페셜한 집이 확실히 맛있기는 하지만.. 그냥 편안하게 한 끼 식사를 스파게티로 하고 싶을 때, 참 괜찮은 집 같다. 쿠폰이 생겨서 들른 것이기도 하지만.. 썬푸드 계열사 (토니로마스 / 스파게티아 / 매드 포 갈릭 등등..) 이 확실히 쿠폰들을 많이 뿌리는 듯 하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큰 쿠폰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곳이 썬푸드 계열사이다. 그래도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이 계열사이기도 하다.

부카니에라. 쿠폰으로 100원에!

여하튼. 스파게티아 홍대점에 들러서 쿠폰을 쓰기로 했다. 쿠폰은 "부카니에라 100원" 쿠폰. 예전에는 무료쿠폰을 뿌리더니.. 2005년 10월 10일, 토니로마스 10주년 기념 립 10원 판매 행사 할 때, 제대로 장사방법을 익힌건지 100원, 10원 등으로 유혹하고 있다. 공짜보다 이게 싸게 먹는다는 생각이 드니.. 마케팅 성공인 듯 하다.

해물스파게티에.. 국물까지 있어서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스파게티 같지가 않았다. 국물에 담겨있는데도 면이 불지를 않아서 더 좋았고, 이번에 신메뉴라서 꽤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한국적이고 해물을 좋아한다면, 정말 강력추천. 아니라면 그냥 추천. 100원 쿠폰과 함께라면 아주 추천!

날치알 그라탕

부카니에라가 스파게티아 답지 않게 Bowl 에 담겨 나오지 않고 일반형으로 나와서, 하나 추가로 주문한 것이 날치알 그라탕이다. 치즈가 약간 굳어지는 것이 단점이지만, 일반온도의 공기에 노출되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하지만 내용이 알차고 밥과 함께 날치알이 씹혀서 느낌이 좋았고, 치즈 아래의 밥도 약간 오들오들하게 잘 익어서 볶음밥과 날치알이 조화를 이루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항상 스파게티아에 가면 좋은 느낌을 받는다. 음식의 질이나 가게 청결도, 직원교육수준 등 항상 좋아서 식사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느낌. 끝까지 유지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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