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의 삼계탕, 시청 "고려삼계탕"

먹자 2006.04.25 09:01 posted by Daniel Koo

고려삼계탕

여름이 다가온다. 다시 한 번 삼계탕의 계절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아직 너무 이른가? -_-;;) 삼계탕 좋아하는 사람이야 시시때때로 먹지만 보통 여름을 기점으로 먹는게 사실인 듯 하다. 그래서 준비한 정보. 서울시 삼계탕 특집을 해도 블로그의 서브주제로 괜찮을 듯 하다. ^^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번 출구의 고려삼계탕은 이미 유명하다. 2004년도 Hi! Seoul 의 자랑스런 한국음식점으로도 선정되었었고, VJ 특공대, 맛있는 TV, 돈이 보인다, 세상의 아침, NHK 등등 이미 각종 방송사들의 삼계탕 섹션을 점령하면서 입소문으로나 공식적으로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 이미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관광코스의 하나로까지 자리잡아 있는.. 제대로 유명한 집이다.

국물 하나는 제대로 고은 집. 제대로 된 영계를 사용한 집. 그래서 가슴살 마저도 퍽퍽한 느낌 없이 먹을 수 있는 집. 뱃 속에 가득찬 찰밥, 인삼, 대추, 마늘 등으로 가득 차 배를 가를 때 더 탄성이 나오는 집이 이 집이다.

삼계탕집의 별미, 인삼주

인삼주 한 잔 들이키고, 깍두기 씹어가면서 연한 살을 뜯어먹을 때. 살을 발라먹고 가슴살만 따로 빼내어 국물에 담아 찹쌀, 인삼과 함께 수저로 먹을 때. 그 순간만큼은 삼계탕과 함께 세상만사 다 잊을 수 있다. 그 느낌이 2대째 내려져오는 이 집의 힘이요, 맛이다. 주변에도 아시아계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끼리도 옹기종기 안 되는 한국말로 찾아와 당당하게 어디서 배웠는지 "삼계탕 2개 주세요" 라는 말로 먹고 즐겁게 나가는 집. 먹을 때도 즐겁고, 기다리는 시간이 없어 좋고. 나갈 때 지불할 때 마저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몇 안 되는 집 중 하나라 더 소중한 것 같다. 오늘 점심, 특별히 떠오르는 메뉴가 없다면 가서 먹어보는 건 어떨런지.

- 가격정보 : 삼계탕 11,000원. 오골계탕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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