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어째 영.. 남영동, "피자헛"

먹자 2006.04.19 10:51 posted by Daniel Koo

Thin 계열 중 Bacon

요새 피자회사들의 춘추전국시대같다. 예전에는 아빠께서 가끔 사주시는 부산 남..무슨 동이었는데. 볼링센터도 있고.. 거기에 가끔 먹으러 가는 꽤 귀한 음식(?)이었는데.. 요새는 도미노, 미스터 의 3대 체제를 구축하고 그 외 피자에땅 등의 여러 피자와 동네 피자집들까지 합하면 정말 피자 먹기 쉬운 시대인 거 같다. 피자헛 독주체제도 무너지고.. 그래서 요새 피자헛이 그렇게 고전하는지도 모르겠다. 맛은 미스터피자에게 밀리기 시작하고.. 도미노피자에게서 배달 속도로도 밀리고..

신제품 중에 Thin 계열의 피자가 있다. 예전의 그 Thin 이 아니고, 먹어보니 좀 더 개량된 피자 같은데.. 빵이 질긴 느낌보다는 바삭한 크래커 씹는 느낌? 이 들 정도로 구워냈고 기름이 없어 담백했다. 많이 좋아진 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인..

요건 샐러드



샐러드는 꽤 개량한 거 같다. 예전에 정말 시들시들한 야채 몇 개 가져다놓고 돈 받더니 요새 보니까 새싹도 있고.. 땅콩과 해바라기씨, 카레맛 마카로니 등 여러가지가 추가되었다. 물론 가격도 올랐다만. 거 참.. 피자헛이 불안요소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서비스 개량과 가격을 함께 올리면 누가 못하겠는가. 거기다 레귤러 주문했더니 이건 1/2 할인이 안 된다는.. 피자헛이 요새 욕 먹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에 있다. 가격은 들입다 비싸기만 하고. 그렇다고 그만큼 맛이 뛰어난가? 요새 웰빙시대라 피자헛처럼 기름진 피자보다는 미스터피자 같이 기름 적고 담백한 피자가 대세이다. 그럼 그런 메뉴를 개발하던지. 그게 안 되면 가격을 내리던지. 고급화도 아니고 보편화도 아니고.

어릴 때 가족들끼리 즐겨 찾던 곳이라. 안 좋아져가는게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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