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고의 갈비집, 수원 "가보정"

먹자 2006.03.18 23:31 posted by Daniel Koo

한 상 차린 모습

사촌누나 결혼식이 끝나고.. 저녁에 가족들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로 했다. 고모부네께서 보통 모이라고 하시면 이 갈비집을 오게 되는데, 워낙 수원에 오래 사셨던 분들이라 추천하는 곳들 가보면 정말 괜찮고 맛있는 집이 많다. 이 집도 그런 케이스이다. 가보정.

수원에 대표적인 갈비집을 뽑으라면, 본수원갈비와 삼부자갈비, 그리고 가보정. 이렇게 3개가 톱3 갈비집으로 여긴다. 본수원갈비는 최고로 치지만,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다. 종업원들이 전체적으로 띠껍고 개념없는 곳. 고기는 좋으나 서비스가 엉망이라 우리 집은 싫어하는 편이다. 삼부자는.. 이상하게 약간 죽어가는 분위기라 (이유는 잘 모르겠음) 그렇고.. 가보정은 요새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개편해서 본관 별관에 주차장까지... 하지만 그만큼 보답한다. 고기. 종업원. 음식질. 모든 것이 최고다.

푸짐하다. 그만큼 음식도 맛있다.

반찬은 일반적인 고기집에서 나오는 정도이지만.. 보통 그냥 나오니까 먹는다에 비해, 이 집은 맛있어서 먹는다 이다. 특히 게장은 독보적이다. 게장은 정말 맛있어서 먹는다. 다른 반찬들도 다 괜찮다. 이래서 이 집의 정식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단지 밥과 고기 조금 먹어보는 게 아니라, 제대로 갈비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가보정이다.





생갈비. 2대가 1인분이다.

고기도 좋다. 와 정말 고기가 너무 좋다 그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게 갈비 먹는 맛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여하튼 확실한 건, 다 좋다. 음식점으로서의 기본개념과 음식 수준을 갖추고 있는 좋은 집임은 확실하다. 다 먹고 나면 먹는 식사에는 냉면이랑 밥이 있는데..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에 갈비를 한 대 넣어서 나오는 것도 수원갈비집들의 재밌는 풍경. 먹으면 약간 기름진 맛이 나는 된장찌개도 별미이다. 수원에 갈비 먹으러 가끔 오시는 분들은 위에 추천한 세 집 모두 수원갈비를 대표할 만한 집이지만, 이 집에 오면 후회 없이 잘 먹고 가리라 확신한다.

가격 : 생갈비 31,000원. 양념갈비 29,000원.
위치 :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cafe.naver.com/suwong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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