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Food Lunchon

잡다한 이야기 2006.03.17 12:51 posted by Daniel Koo

SoulFood Lunchon for Platoon


자주 열리지는 않지만 한 사람이 주최가 되어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다 같이 음식을 조금씩 싸들고 와서 하는 걸 Pot Luck 이라고 하고 이런 경우는 그냥 파티지만 이렇게 Soul Food 라는 이름으로 모여 소대장이 주최하는 파티가 있다. 이는 부대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군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 크다. 저녁시간은 다들 개인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주로 점심시간을 애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Soul Food Lunchon 이라고 부른다.

소대장 SSG. Ford-Cunningham 주최로 열린 파티에 참석해서 음식도 먹고 재밌는 이야기들도 나누었다. 일 하다가 조금 늦는 바람에 오프닝 때부터 있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다들 즐겁게. 반갑게 점심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 이렇게 많은 부대원들 중에서도 악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게 참 신기하다. 보니까 이제 다들 상병, 병장 급이네. 우리 소대도 어서 신병을 좀 받아야 할텐데 말이지.

그러고보니 군복이 참 낡았다. 이제 이 행복한 공간을 떠날 때가 가까워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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