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sis" in Dragon Hill Lodge, Yongsan

먹자 2006.03.19 01:42 posted by Daniel Koo

기본제공되는 나초칩

부대에는 외국에서 파견 와서 머무를 곳 없는 미군들이나.. 아니면 특별한 손님, 민간인들이 잠시 머무를 때 이용하는 호텔이 있다. 이름이 Dragon Hill Lodge 인데.. 웃기는게 그대로 번역하면 "용산의 작은 집" 이라고나 할까. ^^ KATUSA 들은 못 자는 걸로 알고 있지만 내부 식당은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Oasis 역시 내부에 있는 식당 중 하나이다.

Oasis는 멕시칸 식당 중 하나로서 식당 종류 답게 앉자마자 나초칩을 제공한다. 비록 나초칩 하나 달랑 나오지만 바삭하게 갓 튀겨낸 나초라 눅눅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꽤 질 좋은 나초칩을 제공하고 있다. 맛도 있고. 짜지 않게 나와서 더 좋은 거 같다. 일요일마다 Shrimp Buffet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메뉴를 이용하면 $13.95 에 부페+무한새우제공 이라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재미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Shrimp Buffet

또 재밌는 것이, 다른 요리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한 명은 부페를, 한 명은 다른 요리를 주문하면 여러가지를 동시에 먹어볼 수 도 있다. 부페? 부페는 가지고 와서 조금씩 나누어먹는 센스! 오늘은 새우라서 걸릴 위험도도 별로.. -_-;; 새우는 일반 새우인데 차갑게 해두어서 쫄깃쫄깃하고 탱탱하다. 껍질을 하나하나 까야된다는게 단점이긴 한데.. 껍질이 있기 때문에 이 품질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는 닭요리와 멕시칸 주요 요리인 타코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두었는데. 부페는 그다지 별 것이 없다. 가끔 새우와 함께 먹고픈 날 한번씩 먹으면 좋다.

추가로 주문한 Cheese Quesdilla

혜미랑 둘이서 갔기 때문에.. 하나를 더 시켜야했는데. 부페는 분배가 가능하므로 제일 싼 걸 시켜먹기로 한 결과가 이 요리, 치즈 퀘사딜라이다. $ 4.XX 정도 였는데.. 항상 Tacobell 에서 나오는 걸 먹다가 멕시칸 식당 와서 제대로 먹으니 정말 괜찮았다. 여기 전체적으로 요리가 별로인데.. 퀘사딜라는 정말 제대로 나온 거 같다. 치즈를 퀘사딜라에 입혀 피자 같은 느낌을 내주면서 방금 직접 제대로 만들어져 나온 퀘사딜라이니.. 그 맛이 제대로 일 수 밖에.

부대에 있으면서 많은 걸 얻어오는 것 같다. 특히 이런 건 이태원이나 가야 한번 제대로 먹을만한 음식들인데.. 여기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이 곳과 Hartell House는 정말 잊지 못할 장소가 될 것 같다. (Hartell House 포스팅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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