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로 인해 생긴 인류학에 대한 관심에 이 책도 같이 읽게 되었다. 유발 하라리 교수가 인생에서 가장 영감을 얻게 되었다는 책, 총, 균, 쇠. 사실 재작년부터 추천받던 책인데 책 분량이 너무 압도적이라.. 이렇게 불 붙었을 때 같이 읽는다.

 사피엔스가 인류의 지구정복사라면, 이 책은 유럽이나 중국의 인류가 어떻게 인류를 정복해나갔는지에 대한 역사이다. 결론적으로, 특정 인류(종족?)가 다른 인류를 정복하고 지배하게 된 것은 지리적 역학관계상 그 위치가 우월했기 때문이다. 수렵인의 생활을 하던 인류가 곡식을 얻고 가축을 기르게 되면서, 밀집된 생활로 인해 쌓은 면역체계와 동서간의 동일한 기후, 그리고 잉여식량에 의한 전업직업인들이 생기며 얻은 군사력과 기술력으로 다른 부족들을 정복해가는 과정을 '총, 균, 쇠' 이 세 글자에 담았다.

 사피엔스와 겹치는 내용이 많아 압도적인 분량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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