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함을 느껴보실래요? 수원, "광동수산"

먹자 2005.12.17 21:05 posted by Daniel Koo

상병 2차 정기 휴가 종료 겸 해서 송년회 간 아버지를 제외한 채, 셋이서 한잔 하러 갔다.
뭘 먹나.. 하다가 그냥 평소에 자주 가던 횟집으로...


항상 먹는 메뉴도 정해져있다. 오징어회라던지, 개불이라던지.
가끔 생선도 먹긴 하는데.. 생선 먹은 적은 거의 없는 듯 하다.
저렴하고 싱싱하고.. 양도 많고. 그게 이 집 오는 맛이다.


오늘 먹은 오징어 구경해볼래?



다른 거는?


삼식이 매운탕? 삼식이가 뭔데?


삼식이. 진짜 이름은 "삼세기" 랜다.



표준명은 ‘삼세기’로, 지방에 따라 경남에서는 ‘탱수’, 강원도에서는 ‘삼숙이’, 전라도에서는 ‘삼식이’.
성질이 순해서 건드려도 부푸는 정도로 끝나는, 굉장히 순한 생선입니다.
이 물고기는 맛은 있는데 '아구'와 함께 가장 못생긴 물고기로 꼽힙니다.
그러다보니 못난 사람을 삼식이같다 라고 놀리게 되었고, 예전엔 천한 이름을 지어야
명이 길다는 속설 때문에 일부러 삼식이로 이름짓기도 했죠.
이러한 유래가 와전되다 보니 삼식이가 무식한 사람의 대명사가 된 듯 합니다.



맛은 뭐 그냥... 우럭매운탕보단 기름이 없지만 맛이 깔끔해서 좋다.
생선살이 되게 독특했는데, 맛살 같다고 할까? 꽤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근데 잔가시가 많아서.. 애들 먹기에는 별로인 듯. 머리도 먹기 복잡하고...
그래도 역시. 생선은 대가리 아니겠어?


찜한 생선대가리와 기타 데코레이션.




항상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거 같다.
횟집 가면 뭐 회만 시켜도 벌써 3만원 훌쩍 넘어가고 해서 먹기가 힘든데...
회 외에 다른 메뉴를 먹고 싶을 때 이 집에 가면 정말 딱인듯.


점수 : ★★★★
위치 : 수원 영통 중심상가 아래편. 영통 KT 지사 뒷길.
가격 : 오징어, 개불 한 접시 10,000원 삼식이매운탕, 우럭매운탕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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