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민물매운탕 이야기, 수원 "예당"

먹자 2005.12.13 09:45 posted by Daniel Koo

날씨도 춥고.. 뭔가 얼큰~ 한게 생각나는 저녁이면 가족들끼리 항상 가보는 곳이 있다.
수원에서도 민물매운탕 하나로 꽤나 유명한 집, 예당.
언제 가도 항상 사람은 버글버글.. 사람만큼이나 얼큰하고 진한 매운탕 국물에 항상 즐거운 곳.


예당 정문. 뭔가 허름~하다.



가게가 시장통 쪽에 있다보니 허름하다. 무지 오래 되기도 했고...
데이트코스로는 인기가 없을 거 같지?
들어가도 그런 분위기이다. 우선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 하며
주변은 시끌벅적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욕소리까지...


그래도 이 가게는 이게 맛이다.


민물매운탕. 오늘은 빠가사리 2마리.


참게와 민물새우로 국물맛을 더 했다. 수제비도 옵션!



꽤 큰 냄비에 하나 가득 담겨져 나온다.
거의 다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불만 켜고 데워가며
먹으면 되고... 오래도록 끓이다보면 국물이 졸아드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수제비도 들어있는데 이 것 역시 리필이 계속 가능하고...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집의 맛이다.
몇 년이나 된 거 같은 허름하고 그런 가게이긴 하지만
그런 가게이기에 나올 수 있는 맛이랄까? 진하고 얼큰하고.. 그러면서도 시원하다.
Good. 언제 가든 강추. But, 예약은 필수.


점수 : ★★★★☆ (위치가 정말 안 좋아서..)
위치 : 수원 법원사거리 안쪽 매탄시장 들어가기 전.
가격 : 쏘가리 싯가 메기 15,000원 빠가사리 10,000원 참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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